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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저장소/아무거나 카드 뉴스

대한민국 무역수지 흑자의 시작, 3저호황을 거쳐 IMF 그리고 지금까지의 한국 무역

by 슈 냥 2020. 4. 6.

출처: 통계청 (edit by 아무거나)

어렸을 때 부터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고 배웠다.

 

1960년대 전쟁의 폐허속에서 경공업을 시작으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거치면서 중화학공업이 성장했다는 이야기는

학교에서 귀가 닳도록 들었으며,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팔아서 해외에 수출한 이야기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의 피땀흘려 벌어들인 외화 등등

한강의 기적의 수 많은 신화들과 함께 자랐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1986년이다.

그 전까지 한국은 무역으로 흑자를 내는 것은 꿈도 못꿨고,

미국과 UN 등의 원조 없이는 나라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명지대 김두얼 교수님의 논문을 첨부한다...참고!)

한국에 제공된 공적개발원조.pdf
1.00MB

그리고 아쉽게도 1986년부터 1989년까지의 무역수지 흑자는

3저호황(저금리, 저유가, 저환율)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한국 경제의 체질개선 없이 외부요인으로 성장한 탓에

오히려 방만한 기업문화가 조성되며 이 시기에 기업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IMF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었다.

 

결국 한국 경제 스스로 체질개선을 하여 우리의 힘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이루어내며

세계적인 무역강국으로 일어서기 시작한 때는 1998년이라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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