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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꾸덕하고 녹진한 새우 크림 파스타 만들어보기, 유통기한 지난 음식으로 냉장고를 털어보자!

by 슈 냥 2020. 4. 18.
 

크림소스 스파게티 - 나무위키

소스 조리법에는 루를 사용하는 방법,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있으며 그외에 크림스프 가루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크림스프 가루를 사용하는것은 지나치게 풍미가 떨어지고[3] 루를 사용하는 방법은 수고가 많이 들어가므로 그냥 휘핑크림만 사용한 것을 택했다. 기본재료: 파스타(스파게티, 푸질리 , 펜네 등.)면 100그램, 양파 중간크기 반토막, 다진마늘 1ts 혹은 통마늘 2조각, 휘핑크림 1컵, 우유 1컵, 버터/소금. 1인분 기준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namu.wiki

코로나19로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냉장고에 숨겨놓았던 식재료들을 자주 털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한 달이 넘게 지나버린 베이컨과

구석에 쌓여있는 마늘이 눈에 보여서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로콜리를 씻어보자

생각해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베이컨을 해치우기 위해

브로콜리와 새우를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도 들었으나....

뭐 맛있으면 된거 아니겠나.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베이컨

좀 걱정되긴 했으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부패가 시작되는건 아니라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의 의미에 대해 알되었으나 다시 한 번 더 언급하자면,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인 것이지 이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먹을 수 없다는건 아니다.

제품 설명에 적혀있는 대로

'서늘한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서', '냉장/냉동 보관' 과 같은 조건을 지킨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문제는 없으니 제대로 보관했다면 걱정 말고 냉장고를 털면 되겠다....!

한국인이 먹는 음식에는 기본으로 들어가는 마늘도 송송송 썰고

곁들여서 마늘도 썰고

베이컨도 송송송 썰어보자.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면을 7~8분정도 넣고 기다리면 되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좀 덜 끓이는게 낫지 않나 싶다.

그리고 보통 레시피들에는 소금을 약간 넣으라고 되어있으나,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한다;;;;

좀 바닷물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도 될 정도로ㄷㄷ

오늘의 재료들과 폰타나~!

샘표식품의 효자, 폰타나

꾸덕한 크림 파스타 소스의 최고봉은 폰타나 아닐까 싶다.

뭐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이야 이런저런 특별한 소스들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겠으나,

나 처럼 그저 냉장고 털면서 파스타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폰타나만한 소스가 없는 것 같다.

브로콜리아 새우, 베잌이컨, 마늘 양파 그리고 치즈.

아내가 소중히 여기는 정체모르는 치즈....

냉동실에 소분해서 보관해놓는데 사실 이 치즈의 정체를 잘 모르겠다;;;

문제는 잘 안갈린다는거.

냉동상태에서 갈면 그나마 잘 갈리는데,

이게 잘 안된더라.....

그냥 파마산 치즈 가루를 구매해서 뿌리는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도 좋다.

볶아보자 마늘과 브로콜리

야채를 볶을 때는 이러다가 타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력하게 볶는 것이 좋다.

그래야 맛있었던 것 같고.

그 이후에 바로 베이컨 투척.

양파도 같이 투척.

그리고 미리 해동시켜놓았던 새우도 투척.

맛있어보이는 새우.

탱글탱글해보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 유튜버 "승우 아빠"

그리고 정신이 없어서 새우를 해동시키는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새우 해동 관련해서는 승우아빠의 유튜브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

미리 끓여놓았던 파스타면을 투척!

폰타나 소스와 함께 파스타 면수를 함께 넣고 휙휙 휘저어보니

레스토랑 크림 파스타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파스타 소스가 좀 적은 듯 했으나 그냥 고.

파스타 면수를 더 넣을까 했지만

이러다가 괜히 요리만 망칠까 겁이 나서 그냥 포기.

어우 새우의 아름다운 자태.

새우 베이컨 크림소스 스파게티

이렇게 완성!

파슬리와 후추를 적당히 뿌려보니 진짜 레스토랑서 먹는 파스타 느낌?

나만의 착각인가

이렇게 냉장고 털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유통기한이 몇 달이나 지나버린 베이컨도 너무 맛있었고

역시 탱글탱글한 새우와 한국인의 자존심 마늘도 좋았다.

크림 소스가 좀 적어서 아쉬웠으나....
폰타나 소스의 힘 때문인건가 의외로 맛있었다.

 

다음에는 감바스도 만들어봐야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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