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저장소/아무거나 칼럼

한 달만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한 번에 통과하기, 어떻게 통과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자...

by 슈 냥 2020. 5. 6.

구글 애드센스...알고보니 정말 어려운 거였드라...

2월 13일에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린 후

딱 한 달 뒤인 3월 12일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3월 15일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정책위반 때문에 승인 받자마자 한 달 정지먹은건 안자랑;;;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나의 모든 것을 기록하려고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구글 애드센스라는게 있다길래 그냥 신청해봤고

당연히 한 번에 붙어야 하는걸로 알았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을 때에도 딱히 별 감흥은 없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할수록 구글 애드센스가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구글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휩쓴 이 시기에는

"애드고시"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승인받는게 어려워져버렸다ㄷㄷ

일해라 구글!

 

여기서 드는 의문점.

구글 애드센스라는걸 알지도 못했던 나는 어떻게

한 달만에 한 번에 한 번의 낙방도 없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을까?

 

감이 아니라 팩트로 알아보자

 

■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제를 파야 한다???

진짜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썼다....ㄷㄷ

한 달간 포스팅한 21개의 글을 주제별로 나누어 보았다.

내가 작성한 글의 주제는 여행, 음식, 경제, 사회, 전자기기, 역사 총 6개 분야였다.

 

나는 관심 분야가 많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고 역사는 물론이고 전자기를 다루는 것도 좋아한다.

게다가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가서 사진찍는것도 좋아하고 스쿠버다이빙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경험해봤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글의 주제도 엄청 다양했으며,

단순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주제가 아닌

내가 평소에 관심있던 주제, 내가 찍었던 사진, 읽었던 논문을 보다 생각난 이야기 등등

블로그에 쓰는 글의 99% 이상은 최대한 내가 생산(Create)하려고 노력했다.

 

블로그든 유튜브든 구글 애드센스를 받거나 블로그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료들을 보면

대부분이 '한 두개 주제에 집중'할 것을 가이드하고

'사람들이 많이 관심있어 보일만한 주제'들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논한다.

 

하지만 내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걸 보면 그런 가이드는 틀린 것 같다.

내가 쓰고싶었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가감없이 포스팅했고,

사람들은 별로 관심 없어해도 내가 쓰고싶은 글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썼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제를 파야 한다???

노노.

그냥 당신이 쓰고싶은 주제를 써도 상관은 없다.

 

■ 블로그 포스팅은 천 자 이상을 해야 한다???

다양한 주제 답게 글자수도 넘나 다양하다...

한 달간 포스팅한 21개의 글의 글자 수를 세보았다.

다양한 주제나 마찬가지로 글자 수 역시 엄청 다양하다.

 

블로그 전문가들은 포스팅 할 때 왠만하면 1,000자 이상으로 포스팅하라고 가이드한다.

 

그런데 내 블로그를 보면 애드센스 신청할 당시 기준으로

60%의 글이 1,000자 이하인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대략 절반의 글은 800자 이하이다.....ㄷㄷ

 

물론 주제에 따라(보통 경제, 사회) 3,000자를 넘어가는 포스팅도 있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의 글들은 1,000자 이하로 작성되었다.

 

다만, 간단히 생각해보면

사진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주제가 있고

글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주제가 있다.

 

나는 사진이 많이 들어가는 '여행', '음식' 관련 글을 쓸 때에는

글을 짧았으나 사진을 최대한 많이(20장 이상, 물론 내가 직접 찍은걸로) 넣었고

긴 설명이 필요한 '경제', '사회' 관련 글을 쓸 때에는

사진은 적었으나 자세한 설명을 위해 글을 최대한 많이(2,000자 이상) 썼다.

 

결국 블로그 포스팅을 몇 글자 이상 해야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작성하는 포스팅에 어울리는 글자와 사진의 비율이 아닐까?

 

■ 1일 1포스팅 해야 한다?

한 달동안 블로그에 올린 21개의 포스팅 목록

한 달간 포스팅한 21개의 글의 포스팅 날짜, 주제, 글자 수, 사진 수, 제목을 나열해보았다.

 

1일 1포스팅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답변이 너무 간단하다.

그렇지 않다.

나는 한 달동안 21개의 글을 작성했으니, 3일에 2개 정도의 글을 작성하고서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 데 전혀 문제는 없었다.

 

■ 그럼 한 달만에, 한 번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것이냐?

구글 애드센스는 창업주인 래리 페이지(와 친구 세르게이 브린)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

내가 구글 창업주도 아니고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왕도에 대해 알겠는가.

다만 내가 한 달만에 별 생각 없이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은 내용에 대해 반추해보면 느낌은 온다.

 

① 다양한 주제를 포스팅해도 상관 없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그러나 당신은 평소에 관심도 없던 주제에 대해 애를 쓰며 포스팅 할 필요가 없다.

② 천 자 이상 포스팅을 하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다만 당신이 포스팅하는 글의 주제에 걸맞게 글과 사진의 양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③ 1일 1포스팅 할 필요 없다.

    그렇게 하다가 일상생활만 망가지고 글의 질도 낮아질 뿐이다.

 

결국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주제라면 뭐든지 괜찮으니

최대한 창작자의 본능을 살려 글을 작성(Create) 하며

글자 수에 매달리지 말고 포스팅 주제에 맞게 글자와 사진의 양을 조절한다면

1일 1포스팅 하지 않아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을 수 있다"

 

모든 블로거들의 성공적인 블로그질을 위해 화이팅!

댓글19